가족을 잃어야 했던 사람들

지난 2014년 3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에볼라 바이러스를 기억하세요?

1만 3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질병, 에볼라.

에볼라는 라이베리아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야 했던 사람들.

그들은 속수무책으로 부모를 잃고, 자식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말라리아, 또 다시 찾아온 재앙

재앙은 멈추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에볼라가 끝나가자 그 보다 위험한 감염병인 말라리아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옮겨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감염속도가 빠르며,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은 말라리아에 걸린 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뇌손상으로 인해 고통 받고, 혼수상태에 빠져 생명을 잃게 됩니다.

목숨을 구했다고 해도 마비와 같은 후유증이 생기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가난한 엄마가 아이를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

하지만 그만큼,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모기를 차단시키는 모기장과 소독제만 있다면 더 이상 가족을 잃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라이베리아 사람들은 그 간단한 도구를 구할 수 없어

대신 온몸으로 아이들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이 되면 엄마는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아이를 껴안습니다.

가난한 부모가 아이를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은, 밤새 아이를 안고 잠드는 것뿐입니다. 

이들에게 모기장만 있다면, 그 안에서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사망률을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말라리아에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라이베리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모기장과 소독제를 지원하려 합니다. 이곳의 어린 아이들이 엄마를 잃지 않도록 생명의 보호막을 선물해주세요.

  모금액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1. 모기장구입비 : ($15)X50=$750  약 840,000원 
2. 소독제구입비 : ($3)X50=$150  약170,000원 
3. 락스구입비 : ($6)X50=$300 약34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