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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 부르키나파소 심은 새 희망, 신규 그룹홈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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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하는 부르키나파소. 이름조차 생소한 곳이지만, 순수한 매력이 가득한 부르키나파소에 새로운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그룹홈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룹홈은 부모의 사망, 이혼 등으로 온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인데요. 현지인 보모 1명당 4명 내외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집과 같은 따뜻한 사랑과 안정적인 환경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로 만 18세까지 교육비와 생활비 전반을 지원해요.  

 

부르키나파소 그룹홈은 제2 도시인 ‘보보디울라소’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근 50km 내외 지역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수소문하여 모집했는데요. 그 결과 다섯명의 씩씩한 남자아이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생, 우리 나이로 10살인 사누 티모데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그룹홈 아이 중 가장 교육을 많이 받은 편입니다. 보보디울라소에서 16km 떨어진 댕대로소 지역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나이가 많아 눈이 잘 안 보이셨는데요. 티모데가 그룹홈에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트라오레 고 세이두는 보보디울라소에서 50km 떨어진 달랑코 라는 지역에서 살던 아이입니다. 원래도 마을에서 알 정도로 가난한 집이었는데, 작년에 아버지가 생선을 잡으러 나갔다가 물에 빠져 사망하는 바람에 생활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영양이 부족해 머리가 하얗게 일어날 정도였어요. 세이두는 조용하지만, 신중한 친구입니다. 

 

사누 벤나자는 달랑코에서 큰 아빠와 같이 살던 아이입니다. 원래 나이대로라면 4학년이어야 하지만,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학교 입학이 늦어졌습니다. 친척 집에서 생활할 때는 심부름만 하고 공부를 전혀 하지 못해 아직 글을 읽지 못합니다. 이제 2학년으로 그룹홈에서 생활하며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예정입니다.

 

 

사누 시비리는 달랑코에서 홀어머니와 생활하던 아이입니다. 엄마가 계시지만, 너무 가난해 제대로 밥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특히 집이 학교에서 4km 가까이 떨어져 있어 온전한 교육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2013년생 와따라 이지도르는 그룹홈의 막내입니다. 올해 10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데요. 아버지의 사망 후 어머니가 재혼하며 친척집에서 생활 중이었습니다. 친척 어르신이 나이가 많아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까닭에 그룹홈에 오게 되었습니다.

 

 

보모인 바니 나지앙 마리 베르나뎃은 남편과 사별하고 딸과 함께 생활 중이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중학교까지만 졸업해도 초등학교 교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베르나뎃은 중학교까지 교육을 받은 인재로 현지에서 꽤 교육을 많이 받은 편에 속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해 믿음직한 보모입니다. 

 

 

이렇게 5명의 아이들과 보모가 함께 생활한지 어느덧 3개월. 벌써부터 달라진 모습이 엿보입니다. 천덕꾸러기처럼 눈치를 많이 보던 아이들은 보모의 계속된 사랑으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집 앞마당에 있는 망고나무 아래 보모가 앉아있으면 아이들이 하나둘씩 옆으로 모여들어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처음 그룹홈에 왔을 때는 영양이 부족해 면역력이 약하고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주기적으로 쌀밥을 먹으며 영양을 보충한 덕분에 이제 피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굶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음식만 보면 배불러도 계속 먹는 모습을 보여 절제하는 법을 함께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위생 관념은 그룹홈에 오며 처음 접한 개념입니다. 손과 발을 씻고 이를 닦는 일들을 난생 처음 배운 아이들. 수도꼭지가 신기한지 물을 틀면 주변을 모여들어 가만히 물이 흐르는 걸 구경할 때도 있습니다. 변기 사용법을 몰라 생긴 에피소드도 있는데요. 이를 닦으라고 했더니 자꾸 변기물에 칫솔을 적셔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풍선 하나도 처음 보는 아이들은 가지고 놀아도 되냐고 조심스레 물어봤다가 풍선이 터져버려 놀란 적도 있습니다. 당연하리라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신기해하는 아이들. 느리지만 차근차근 새로운 일상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나눔 덕분에 아이들은 새로운 꿈을 꾸고 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이 활기찬 모습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멀리 부르키나파소에 심어주신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후원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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