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가자! 꿈이 있는 꽃길로!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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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부르키나파소. 그 안에서도 작은 시골 마을 ‘꾸와꾸왈래’에는 2년 채 되지 않은 신생 유치원이 아담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알파벳과 숫자, 운동, 노래 등을 배우고, 점심까지 든든히 먹습니다. 체벌이 많은 이곳에서 체벌이 아닌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선생님은 아이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유대 관계를 다져갑니다.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크고 작은 경험을 바탕으로 무럭무럭 성장하는 중입니다.
현재 꾸와꾸왈래는 40도가 넘는 날씨로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늘한 아침 시간을 활용해 체조를 시작으로 산뜻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륏 선생님을 따라 요리조리 포즈를 취해보지만, 따라주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친구들의 모습에 웃음이 터지고 맙니다. 체조 시간의 반 이상은 서로를 보며 웃느라 시간을 다 써버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마주할 세상에는 가난도 아픔도 없기를, 서로 돕고 나누며 사랑하는 행복만 가득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