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듯,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건의료 #필리핀
💙라칠 지원금: 616,776원
💚해피빈 모금액: 720,500원

필리핀 산미구엘(San Miguel Ⅱ) 마을에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원천이 된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때는 마실 수 없는 물이 흐르던 산미구엘 초등학교의 세면대. 아이들은 손만 겨우 씻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수 시설과 식수 필터가 설치된 후, 이곳은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들이 찾는 ‘생명의 옹달샘’이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줄지어 물을 마시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듯한 사랑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쌓이는 이곳

‘죄를 지으면 들어오는 마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이 붙었던 산미구엘. 한때는 경찰들조차 꺼리는 곳이었습니다. 수도와 전기가 들어온 것도 불과 2년 전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은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건강한 내일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식수 지원 사업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이제 아이들은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며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덕분에 산미구엘 초등학교는 방과 후 체스활동으로도 유명한 마을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자, 아이들은 마치 날개를 단 듯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촉촉한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주셨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듯,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미구엘에서는 식수 지원뿐만 아니라,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동은 가능한 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유엔 아동권리협약 24조
깨끗한 식수를 마시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산미구엘 마을의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삶의 변화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