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듯,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건의료 #필리핀



💙라칠 지원금: 616,776원

💚해피빈 모금액: 720,500원







필리핀 산미구엘(San Miguel Ⅱ) 마을에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원천이 된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때는 마실 수 없는 물이 흐르던 산미구엘 초등학교의 세면대. 아이들은 손만 겨우 씻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수 시설과 식수 필터가 설치된 후, 이곳은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들이 찾는 ‘생명의 옹달샘’이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줄지어 물을 마시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듯한 사랑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쌓이는 이곳



▲ 식수대에서 물을 떠먹는 산미구엘 초등학교 어린이




‘죄를 지으면 들어오는 마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이 붙었던 산미구엘. 한때는 경찰들조차 꺼리는 곳이었습니다. 수도와 전기가 들어온 것도 불과 2년 전입니다.



▲ 산미구엘 초등학교 아이들




하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은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건강한 내일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식수 지원 사업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 식수 필터가 설치된 산미구엘 초등학교 세면대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이제 아이들은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며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덕분에 산미구엘 초등학교는 방과 후 체스활동으로도 유명한 마을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자, 아이들은 마치 날개를 단 듯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촉촉한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주셨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듯,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미구엘에서는 식수 지원뿐만 아니라,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동은 가능한 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깨끗한 식수를 마시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 24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산미구엘 마을의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삶의 변화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