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전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마음이 시원해지는 후기를 소개할게요.
#생활지원 #부르키나파소
💙라칠 지원금 2,205,000원
💚해피빈 모금액 19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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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의 12월 어느 날,
먼지바람으로 건조한 일상을 살던
꾸와꾸왈래 유치원 아이들에게
생애 첫 산타가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선물을 보자마자
생기를 후~ 불어 넣은 듯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목도리와 모자를 건네받았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모자와 목도리 뿐만 아니라
사탕과 과자를 비닐에 함께 넣어
아이들의 기쁨을 더했습니다.
서로 모자를 쓴 모습을 보며
꺄르르 웃는 소리가
꾸와꾸왈래 유치원과
뎅데레소 초등학교에 울려 퍼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 적 없던
아이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태어난 이후 그 어느 날보다
특별했을 것입니다.
마른 기침이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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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에 속하는 부르키나파소는
12월이 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또 급변하는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수업 시간에
콧물을 훌쩍거리거나
기침으로 콜록거리는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크리스마스는
다른 겨울과는 달랐습니다.
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목도리가 있어,
추운 것도 잊은 채 친구들과
학교 앞마당을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꾸와꾸왈래 유치원 선생님은
아이들의 마른 기침이 많이 줄었고,
아픈 아이들도 작년보다 많이 없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여름처럼 뜨거운, 여러분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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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산타클로스는
300명의 아이들에게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도왔습니다.
비록 한국은 여름이지만,
여름에 전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여러분의 더위가 싹- 가시길 바라봅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사진으로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