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사용이 줄어들며 동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10원짜리는 회수율이 무척 낮은데요. 한 푼 두 푼 모은 10원짜리 동전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이 있습니다. 시흥1동 사무소에서 일하시는 청소노동자 김한섭 선생님이 그 주인공이에요.
김한섭 선생님은 그동안 청소일을 하시면서 버려진 동전을 모아오셨는데요. 마침 라이프오브더칠드런 현장 캠페이너를 만나 모으신 동전을 모두 기부해주셨습니다. 1끼에 100원, 500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선뜻 마음을 나눠주셨어요.
한 손에 들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동전에서 아이들을 위한 김한섭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올해까지만 청소 일을 하신다고 하는데요.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사랑을 전달받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마음이 한 번 더 뭉클해졌습니다.
이렇듯 크고 작은 나눔으로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해외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무료급식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아래의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잠비크, 우간다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함께 사랑을 나누실 수 있어요. 보내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정직하게 일하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