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무려 17일에 거쳐 중남미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을 둘러보고 신규 사업을 구상했는데요. 대상 국가 중 하나였던 니카라과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어요. 

니카라과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예요. 하지만 경제 상황은 열악한 편에 속합니다. 사회주의 국가로 교육 환경 및 학습 능력이 좋지 않아 초등학교를 졸업해도 여전히 읽고 쓰기를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이런 아이들을 위해 니카라과 티피타파 지역에 올해부터 새롭게 방과후학교를 열었습니다. 기존 학교 건물 중 빈 곳을 활용해 수업을 개설했는데요. 학교에 다니지 못 하는 아이들이나 학교 수업 외에 추가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모국어인 스페인어와 영어, 수학, 미술 등이 주요 과목이에요. 책상에 앉아 열심히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 참 사랑스럽죠? 

올해 안에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니카라과 산 헤로니모 지역에도 방과후학교를 열 예정입니다. 3년 전 수도와 전기 설비가 들어온 이 지역은 도시 빈민이 많이 모여들고 있지만 아직 학교가 없습니다. 갈 곳 없이 방치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를 개설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해요. 

방과후학교를 통해 배움의 욕구를 채우고 더 크게 성장해 나갈 니카라과 아이들. 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