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전해주신 사랑 덕에,
진짜 필요한 순간.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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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탄자니아.
지난 4월 1일부터 3주간
밤낮으로 계속된 폭우로 인해,
탄자니아 남부의
루피지강 하류가 범람했습니다.
이로 인해 루피지(Rufijii) 지역에서
11명이 사망했고,
960가구의 주택이 파손되었으며,
300제곱 평방에 이르는
모든 논, 밭이 침수되었습니다.
불과 몇 주 만에 긴급 재난 지역,
루피지강 하류의 냐뫄게마을
샤우리모요에서 무호로마을까지
모두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불과 몇 주 만에 11,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긴급 재난 지역이 되었습니다.
수재민들은 침수된 마을에서 대피해
임시로 마련된 캠프에서 지냈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주민들은 물에 잠겼던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을 지탱하던
벽이 사라진 집도 많아,
습기가 올라오는 맨땅에서 자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당장 잘 곳이 사라져 낙심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긴급 구호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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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현황※
✅ 지역: 탄자니아 루피지 (Rufiji) 지역
✅ 인원: 30가구(매트리스), 1,000명(셈배)
✅ 구호 물품: 매트리스, 셈배(옥수수가루)
✅ 지원 기간: 2024년 5월 31일 ~ 2024년 6월 18일(19일간)
✅ 지원 횟수: 1회
✅ 지원 금액: 약 6,919,0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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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난 뒤, 물이 빠지면서
대부분의 주민은 집과 농경지를
복구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지대가 높은 곳의 일부 주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추수를 앞두고 있던 농작물을
모두 잃었습니다.
다시 농작물을 경작해 추수할 때까지,
앞으로의 6개월이
이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입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라칠은 셈배를 배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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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게
감사드립니다.”
셈배는 탄자니아 주민들이
주식으로 먹는 옥수수 가루입니다.
셈배 1포(10kg)는 성인 한 명이
아침과 저녁 2끼만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20일을 견딜 수 있는 양입니다.
셈배 1,000포를 구입해
수재민 1,000명에게 1포씩 전달되었고,
주민들이 배고픔을
잊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탄자니아는 6,7,8월이 가장 쌀쌀합니다.
6, 7, 8월에 가장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비교적 쌀쌀한 시기입니다.
현지인들이 감기에 잘 걸리기도 하고,
면역력이 약해져 말라리아 발병률도
높은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수재민은 파손된 집의
땅바닥에 몸을 뉘어야 했습니다.
라칠은 가장 먼저 필요한
30가구에 매트리스를 배포했습니다.
덕분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습기를 막아주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잠을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호로 마을 촌장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알지도 못할 텐데,
수해 입은 우리를 친구로 여기고
큰 도움을 준 한국 후원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매트리스로 한시름 덜었습니다.”
또 다른 마을 주민은
“수해 피해를 본 마을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에게 기회가 안 올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매트리스를 받은 그녀의 뒷모습엔
안도와 행복이 함께 공존했습니다.
여러분이 꾸준히 전해주신 사랑 덕에,
진짜 필요한 순간.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항상 함께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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