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칠의 그룹홈 사업이
우간다에 추가로 개설되었다는 소식,
바로 우간다 조이(가명)그룹홈 입니다.
라칠은 신규 조이(가명) 그룹홈이 개설됨에 따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름 공모 이벤트를 열었어요.
조이그룹홈은 사업이 시작 될 무렵,
협력자가 임시로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조이’라는 이름도 좋지만, 조이 그룹홈의 더욱 희망찬
시작을 위해 라칠은 조이 그룹홈의 NEW 이름을 짓기로 나섰죠.
그렇게 8월 한달 간 진행된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소중한 응모작을 오-래 심사숙고하여 심사한 결과,
어렵게 1등을 뽑을 수 있었어요.
그 이름은 이름하여..
‘모아그룹홈’입니다.
모아는 엄마와 아이라는 뜻(母兒)이며,
더불어 영어 ‘more’의 뜻을 담아 아이들이 그룹홈 안에서
더 보살핌을 받고, 더 성장하며, 더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의미입니다.
‘모아’라는 어감에서 여자 어린이의 귀여운 이미지가 느껴지고,
모아 아동들이 발음하기에 매우 적절하다는
내부의 공통된 심사평에 따라 1등으로 선정하게 되었답니다.
이름 뜻에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었죠. 🙂
어느덧 반년의 시간을 동거동락한
모아 아동들은 현재 어떤 모습일까요?
————◇————
아 동 보 고 일 지
————◇————
나타샤(12살)
:얼굴빛이 좋고 매우 건강합니다. 또한 학업에 매우 성실하게 임합니다.
알리샤(10살)
:점점 나빠지는 시력이 우려되며, 칭찬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베니타(7살)
:호기심이 많고, 늘 방긋방긋 웃습니다.
세번째 베리타, 다섯번째 알리샤, 여섯번째 나타샤
훌쩍 큰 아동들의 모습과 영락없는 초등학생 특유의 개구진 모습까지, 아동들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또 모아 보모는 아동들에게 성교육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규칙과 규범에 대한 지도가 더 필요하다는 평이 있지만, 아동들이 학업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뛰어나 보모를 기쁘게 한다고 합니다. 그룹홈 이름 공모를 통해 지어진 모아의 의미처럼 보모와의 따뜻한 관계속에서 더 행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라칠은 모아그룹홈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이 따뜻한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 하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