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금)은 과테말라가 지정한 ‘교사의 날’입니다. 

과테말라 <은혜 방과후학교>는 교사의 날을 맞아 ‘상반기 교사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교사들은 상반기 방과후학교의 활동 성과를 되짚어보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가회에 앞서 협력자는 교사들의 단합심을 심어주기 위해 단체 티를 맞춰 나눠주었습니다. 단체 티를 입은 교사들은 레크레이션을 통해 긴장을 풀며, 이후 본격적으로 상반기 방과후학교 활동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하반기 프로그램 계획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교사들은 진지한 자세로 평가회에 임하며 집중하는 열의를 보였답니다. 

이번 학기의 아이들은 코로나로 지칠 대로 지쳐버린 상황과 반복되는 지루한 교육 환경이 더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습니다, 도서관을 북 카페로 바꾸어 교육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고, 교육용 비디오 게임을 준비하는 등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모든 일의 마무리는 역시 밥이 아닐까요? 평가회를  마친 교사들은 맛있는 점심 식사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육 과정을 되돌아본다는 것은 다음 학기를 위해 곁 가지를 다듬고 숨을 고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번 평가회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가르치는 은혜 학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들을 향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