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을 통해 변화하는 네팔의 행복한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지난해 4월 25일 7.8 강도의 지진과 이후 수 차례의 여진이 네팔을 덮쳤습니다.

네팔 전체 인구의 60%가량을 어린이가 차지하고 있는데, 지진이라는 대재앙 앞에 어린이들의 피해는 어른들이 입은 피해보다 훨씬 컸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지진이 일어난 후 다딩 지역 · 바쿤드 지역 · 레카니 지역을 대상으로 무너진 집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재건비용을 지원하였고, 인근 시내로 나와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방과 후 교실과 학비지원 및 현지 구호단체인 Concern Nepal(컨선네팔)과 함께 협력하여 CN-Fund를 조성하여 지진피해로 인해 경제적 소득이 없는 가정의 어린아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쳤습니다.

지진 그 후, 다시 방문한 네팔

사람들은 아직도 지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포카라에 있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공부방에 모여 공부하는 아이들 

​지진으로 유실된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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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로에 떨어진 놀이터 

아이들은 지진으로 학교가 유실되자 임시 가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또 아침에 학교 오기전과 저녁, 하루 두끼만 식사를 합니다. 아이들은 긴 시간동안 배고픔에 시달려야 합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무료급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지음식과 간식을 받는 아이들

간식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

​자리에서 식사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사소한 선물일 지도 모르지만 기뻐하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눈빛을 보며 저희도 행복했습니다.  ​

​앞으로도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을 통해 아이들이 지진이라는 끔찍한 기억에서 벗어나 앞으로도 밝은 웃음처럼 행복한 추억만 쌓아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