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보건의료]

니카라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 

여러분이 안녕을 빌어주신 덕분입니다.

#보건의료 #니카라과

@한 칸은 고장 나 쓰지도 못했던 사콴호제 초등학교 화장실

💙라칠 지원금 7,080,722원

💚해피빈 모금액 770,800원

니카라과 화장실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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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라 아만시아(La Amancia)’ 마을에는 

‘사콴호체(Sacuanjoche)’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큰 불편함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화장실입니다.

@웃고 있는 아이가 쓰는 이곳은 걸레를 빨기도, 손을 씻기도 하는 곳이었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고작 두 칸의 화장실,

학교 화장실이 남녀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화장실은 뚜껑 없는 재래식 화장실로,

정말 작은 공간에 앉아서 볼일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변기입니다.

땅 구덩이를 파서 볼일을 보면

대소변이 구덩이에 누적되고,

대소변이 쌓이면 악취가 심해져

얼굴살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150명의 아이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청결, 위생, 안전으로부터 노출된 채

꿈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화장실에 진심인

니카라과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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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회의를 개최한 마을 주민들

이 불편한 화장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주민들은 화장실의 위치와 자리를 정하고,

실측을 해보는 등

새로운 화장실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그려나갔습니다.

 @설계도면을 그리는 아만시아 마을 어른들

@아만시아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특명: 

쾌적한 화장실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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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줄자를 붙들고 실측을 합니다

지원금이 전달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이번에는 어머니들이 다시 한번

학교에 모였습니다.

자재가 오기 전 작업을 미리 해두면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며,

어머니들은 서로의 자녀를 번갈아 봐주며

거침없이 땅을 파 내려갔습니다.

@미리 땅을 파고 있는 어머니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화장실 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자재가 도착하고 나서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화장실이 생긴다는 사실!

을 실감한 아이들은 공사 현장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새 화장실은 총 5칸으로,

남녀가 구분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는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수도를 연결했고,

화장실 끝에도 많은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설치했습니다.

Gracias, Hermanos Coreanos!

(한국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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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칠해진 화장실을 바라보는 마을 주민
@손수 만든 현수막에는 ‘한국 형제들이여, 감사합니다!’를 새겨주셨습니다.

@시의원 ‘누린다’ 의사가 축사와 함께 보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화장실을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와 학교 책임자,

지역 주민협의회가 모여

화장실 준공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특별히 시의원이자 의사인 ‘누린다’ 의사가

초청 강사로 초빙되어

보건/위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아이들의 발표회까지 이어지자

아만시아 마을은 

화려한 축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축제 분위기와 함께 간식을 나누고 있는 마을 주민들
@달달한 간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

아이들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가정, 학교, 마을이 협력하여 이룬 합작은

단순히 불편을 더는 일이 아닌,

마을의 삶을 변화시키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많은 감화를 받는,

희망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안녕은

이제 시작입니다!


 Gracias, Hermanos Coreanos!  한국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