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과테말라 치말테낭고 방과후학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미국에서 봉사팀이 아이들을 방문했는데요. 특별히 제작한 가방과 노트 등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도 진행하고 체육대회도 함께 했어요.  

봉사단이 방문한 치말테낭고는 과테말라 수도 인근으로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에요.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 혼자 일을 하거나 노점상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집에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형제, 자매만 집에 있다보니 아이들은 작은 관심에도 기뻐하는데요. 같은 이유로 봉사단의 방문을 더욱 반가워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나눔 덕분에 오늘도 아이들은 웃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