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학교가 문을 닫는 과테말라. 흔한 학원도 과외수업도 없답니다.
부족한 교사에 턱없는 교육시설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먼지 구덩이 골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수영장으로 야외활동을 가는 날 이였어요.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마음속의 먼지도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
배움의 기회조차 쉽게 주어지지 않았던 과테말라 아이들에게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무료로 급식을 제공해 줄 수 있었고,
방과 후 교실에서 다양한 과목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대부분이 산악지형인 이곳엔 의료혜택이 거의 닿지 않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치과진료지원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에게 생기어린 표정과 걱정없이 예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따듯한 마음을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