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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몽골,베트남 이주민 여성가정 지원

  • 2018.08.17
  • 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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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금요일 아침, 후원금 전달을 앞둔 몽골,베트남 이주민 두 가정을 만나기 위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몽골인 엄마는 현재 16살 아들과 11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 임신 6개월째부터 부인은 물론 자녀들에게까지 남편의 폭언과 폭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은 일을 그만두고 집에 틀어박혀 술만 먹었고 엄마 혼자 어렵게 양말공장에 취직하여 번 돈마저도 모두 남편이 빼앗았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아빠가 아동학대로 구속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구속 중에 위 천공 수술을 받은 남편을 간호하고 용서해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폭행이 계속되자 다시 신고를 했고, 신고했다는 이유로 시댁식구들에게 쫒겨나 경찰서와 보호시설을 거쳐 현재는 월세방을 얻어 지내고 있습니다.
협의이혼조차 해주지 않던 남편은 작년 12월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엄마는 홀로 초,중학생 자녀를 키우기가 버겁습니다. 일하던 공장마저 일이 없어 잠시 일을 중단한 상태로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두번째로 베트남 국적의 엄마는 6살,2살배기 딸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은 결혼한지 4년만에 건강이 나빠져 실직을 했고 살림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남편은 2015년 4월 편도암 진단을 받았고, 결혼 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시댁식구들은 이혼을 강요했습니다. 한없이 고통스러웠지만 주민센터로부터 긴급생활비 보조를 받으며 남편을 간병하고 아이를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결국 9월에 사망을 했고, 어린 두 딸을 홀로 키워야했던 엄마는 주변에 약 200만원 정도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플라스틱 공장에서 일당으로 일하고 있지만 수입이 적고 일정하지 않아 매월 집세, 공과금, 생활비로 내면 양육비가 부족합니다.

 

후원자님의 결연후원은 힘이 들어도 아이들과 씩씩하게 살고싶은 두 가정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두 이주민 가정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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