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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Alice(알리스) – 23세 싱글맘

  • 2018.08.17
  • 2,69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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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1. 브라운 오몬디 (Brown Moyondi) 아들, 7, 우모자유치원

2. 이마큐레이트 아디암보 (Imakyurate Adiambo), 4, 우모자유치원

3. 마요린 모흔자 (Mayolin Mhonja), 1, 아기

 

16세때에 미혼모로 애기를 가졌으나 대부분의 케냐 아빠들이 그렇듯 애기 아빠는 무책임하게 아기를 버렸고, 둘째, 셋째 아이의 아빠들도 모두 누구 하나 자녀를 책임지지 않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첫 아기부터 지금 한 돌 된 셋째까지 힘들지만 혼자서 막일 해가며 키워가고 있습니다.(아빠가 다른 아이들이 엄마 보호 아래서 자라나는 모습은 교육 받지 못한 부족들에게서 볼 수 있는 낯설지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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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인근에서 식모일이나 짐을 나르는 잡일 등을 하면서 살았으나 애기를 낳은 후에는 애기를 데리고 일을 할 수가 없어 생계가 어려워 진데다 설상가상으로 비록 무허가이지만 집세라도 들지 않았던 예전의 빈민가 판잣집이 지난달 화재로 전소되면서 집과 살림마저 모두 잃고 오갈 데가 없어졌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길가에서 몇 일을 지내다가 급한 대로 인근의 양철집 방 한 칸을 얻어서 들어오긴 했으나 막상 매월 집세(1,000실링, 한화 12,000) 낼 일이 급한 막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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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브라운은 밝고 명랑합니다. 동네 공립 유치원인 우모자유치원(시설은 형편없이 낙후됐으나 학비를 안내도 되기에 대부분 가난한 빈민들이 주로 다니는 교육시설)에 다니고 있는데 몇 개 안되던 학용품마저 불타버려 지금은 공부할 게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동생 이마큐레이트도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마찬가지로 학용품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어른들 앞에서는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동네에선 오빠와 함께 재있게 노는 밝은 아이입니다.

 

이 가정에는 두 아이의 학용품과 이제 막 첫 돌을 맞은 막내 아기를 비롯한 네 식구의 생계비와 매월 월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알리스가 야채장사 같은, 애기를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이 가정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도울 후원자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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