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보다 긴 호흡으로! -부르키나파소,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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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아이들은 코로나로 웅크린 몸을 조금씩 풀고 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아이들은 태권도를 배우며 자세 교정을 배우고,
엘살바도르 아이들은 초록빛 필드에서 그동안 흘리지 못했던 땀을 흘리며 신나게 축구를 합니다.
또, 과테말라 아이들은 과테말라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다양한 게임 활동을 하며,
이제야 비로소 긴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윗그룹홈’은 9월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교 후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태권도를 배우며 자세를 교정받고,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태권도 시간에 모두 쏟곤합니다.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에 아이들의 눈빛은 언제나 반짝입니다. 또, 가끔은 선생님과 축구를 하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처음 축구공을 접했을 때 손으로 들고 뛰었던 모습에 비하면 현재 아이들의 축구 실력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하고 있답니다.
‘한나그룹홈’ 아이들은 부끄럼이 매우 많습니다. 외부에서 사람들이 오기라도 하면 몸을 배배 꼬며 도망가기 일쑤입니다. 몸을 배배 꼬는 습관과 자세 또한 바르지 못한 아이들이 걱정되었던 협력자는 한나그룹홈 아이들에게도 태권도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동작 하나 따라하는 것조차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이젠 제법 발차기, 몸통 찌르기 등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배워가며 자세를 교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