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이젠, 허리 '꼿꼿이' 공부할 수 있어요!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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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교육지원]
미얀마 아이들 안에 잠재된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지원 #미얀마
💙라칠 지원금 1,815,100원
💚해피빈 모금액 3,469,700원
미얀마 책걸상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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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지역 외곽에 위치한 쉐비다.
이곳에선 마을 아이들의
유일한 모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로 '쉐비다 방과후 교실' 입니다.
방과후 교실은 공장 사람들의 급식 장소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공장 사람들의 배려로 공장이 끝나는 오후에는 아이들의 교육 장소가 되었습니다.
@받침대 없이 사용하던 낡은 칠판
@책상이 없어 바닥에서 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새카매진 발
낡은 칠판, 해진 카펫, 의자는 모두 공장의 것으로, 아이들 것이라곤 단 하나도 없는 한없이 초라한 환경에서 마을 아이들은 의자를 책상으로 사용하며 꿈을 키워갔습니다.
이젠, 아이들의 꿈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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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탈바꿈한 '쉐비다 방과후 교실'의 모습
그러나 이제 아이들이 편히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연필을 끄적일 수 있는 책상, 한눈에 펼쳐 보이는 칠판까지 생겼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텅 빈 이 공간이 이젠, 아이들의 꿈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허리를 구부려 의자를 책상으로 사용하며 공부를 해오던 아이들은 이제 내 몸에 딱 맞는 책상과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아 조랑조랑 책을 읽습니다.
@새롭게 생긴 아이들의 칠판
혜성처럼 나타난
아이들의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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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는 선생님
미얀마는 매우 불안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불순종하는 교사를 강제로 사직시키고, 공교육의 권위는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교사들은 학급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고, 가난한 부모들은 결국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한 선생님의 선행이 쉐비다 마을에 드리웠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의 점심을 가져주는 어머님
아웅 선생님이 중단된 아이들의 교육을 안타까워하며 급여도 받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어머님들은 없는 살림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아이들과 선생님의 음식을 만들었고, 주민들 또한 마을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웅 선생님은 혜성처럼 나타나 아이들의 히어로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이들 안에 잠재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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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얀마는 외부 출입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기에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미얀마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자행하는 행동을 아는지 모르는지, 맑은 미소로 교실 문을 신나게 두들깁니다.
@새로운 책걸상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아이들에겐 군부와 반군이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학교는 못 가더라도 책을 한 글자 한 글자 뜯어읽으며, 배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픔 속에서도 희망은 피어납니다. 여러분의 선물로 인해 미얀마 아이들의 눈에서 미래가 반짝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안에 잠재된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방과후 쉐비다 교실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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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the children are our future,
난 믿어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는 걸
teach them well and let them lead the way,
아이들을 잘 가르쳐서
스스로의 길을 이끌어 나가도록 해야 해요.
Show them all the beauty they possess inside.
아이들 안에 잠재한 모든 아름다움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