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이 다녀간 자리에는 언제나 사랑이 남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한신대 해외봉사단과 함께 꾸준히 네팔 홀리차일드 스쿨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주간의 봉사 기간이 끝난 후에도 현지 아이들은 해외봉사단을 좀처럼 잊지 못합니다. 매년 봉사단이 언제 다시 오는지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 1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네팔을 다시 찾았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은 중학생이 된 '따라'는 몇 년 전 만난 강이림 단원의 사랑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봉사단이 찍어준 사진을 보며 늘 그때를 그리워했다고 하는데요. 한신대 해외봉사단이 다시 네팔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작은 선물을 준비해두었습니다. 그 소중한 마음을 받아 얼마 전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사무실에서 작은 전달식을 진행했어요. 깜짝 선물에 강이림 단원도 담당자도 모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시간이든 물질이든 작은 나눔도 현지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