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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무더위에도 신나요! 부르키나파소 8박 10일 출장기

  • 2019.06.11
  •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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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부르키나파소의 여름. 아프리카 친구들에게도 한여름은 힘든 시간인데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에 금세 지치기도 합니다. 지난 5월 라이프오브더칠드런 담당자가 직접 부르키나파소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무료급식부터 그룹홈, 새로 개소한 유치원까지, 부르키나파소 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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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동물들도 잠이 들었어요:)

소중한 하루 한 끼, 댕대로소 무료급식 현장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댕대로소 초등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진행합니다. 양배추와 소고기, 토마토 등 현지 식단으로 구성된 하루 한 끼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는데요. 집에서 제대로 끼니를 먹지 못 하는 아이들이 많아 더운 날씨에도 길게 줄을 서서 식사를 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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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센터에 모이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기도 하고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곤 합니다. 지난 시간에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퀴즈를 내면, 저마다 손을 들고 먼저 대답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틀리더라도 좋아하고 옆 친구가 정답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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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 식사 후 잠시 집에 돌아가 쉬는 시간을 갖는데요. 해가 지고 선선해지면 다시 학교에 모여 공부를 하곤 해요. 작년에 캠페인을 통해 태양광을 설치한 덕분에 오후에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어요. 특히 고학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아이들과 선생님, 지역 주민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룹홈 아이들과 함께한 첫 소풍

내륙국가인 부르키나파소는 물이 무척 귀한데요. 그룹홈 아이들이 한 번도 호수를 본 적이 없어 다같이 차를 타고 텡그렐라 호수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평생 자신이 자란 지역을 벗어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보모인 바니도 이번 소풍을 통해 태어나 40이 넘어 처음으로 보보디울라소 외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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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호수 앞에서 아이들은 잔뜩 신이 났는데요. 수영복을 갖춰입고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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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와꾸왈레 유치원 개소식

올해 초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한 꾸와꾸왈레 유치원 캠페인! 목표한 금액을 100% 달성한 덕분에 무사히 유치원 문을 열 수 있었어요. 총 33명의 아이들을 모집해 티셔츠와 모자 등을 나눠주고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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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는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하는데요. 유치원 개소식 날도 많은 사람들이 유치원을 찾아왔습니다. 시범수업에도 참여하며 사뭇 진지하게 토론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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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문을 연 만큼 꾸와꾸왈레 유치원이 지역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잡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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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부르키나파소 곳곳에 심긴 후원자님의 사랑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그룹홈, 무료급식 모두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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