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첫 교복을 입었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6월 필리핀 산톨 결연 아동들은 후원자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았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매달 결연금을 통해 아이들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데요. 이번달은 부모님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교복과 신발을 선물했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새 교복을 입어보고 싶었는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일찍 옹기종기 센터로 모여들었습니다. 옷과 신발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입어보았는데요. 사전에 사이즈를 잘못 적어내 알라딘 바지를 입은 것마냥 큰 옷을 받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빠 구두를 신은 것처럼 너무 큰 신발을 받은 친구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센터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어요. 

물론 물품 전달을 모두 마친 후에 사이즈가 맞지 않는 아이들은 따로 불러 다시 치수를 재고 몸에 꼭 맞는 옷과 신발로 교환해주었답니다. 

이제 곧 새학기가 시작되는데요. 새로운 신발과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갈 생각에 아이들은 잔뜩 들떠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나의 것, 새로운 옷과 신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의 나눔으로 한 아이의 삶이 이처럼 풍요로워졌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는 후원자님과 만남을 기다리는 또 다른 아이들이 있습니다. 결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사랑을 나누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 바로가기 : http://bit.ly/2XEuH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