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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대학생 해외봉사, 라이프오브더칠드런X한신대 17기 ‘몽골 나담’

  •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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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풍경도 너무나 멋지고 보는 내내 행복했지만, 최고의 행복은 바로 바트숨베르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짧은 시간 이 아이들과 지내면서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교육 봉사 내내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해주고 기뻐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예뻤고,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주던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내 이름을 불러주며 안아주던 아이들이 너무나 따뜻했다.” - 한신대 해외봉사단 17기 ‘몽골 나담’ 홍수빈 단원

지난 7월 초 13박 15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몽골의 시골학교를 방문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바로 한신대학교 해외봉사단이에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들과 해외봉사를 떠나는데요. 2년 만에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약 2주간 펼쳐진 해외봉사단의 다양한 면모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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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의 교육봉사&노력봉사

바트숨베르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3시간 떨어진 지역입니다. 봉사단이 방문한 바트숨베르 초등학교는 체육에 특화된 기숙학교로 인근 마을 및 시골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다니고 있어요. 봉사단은 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참여할 수 없는 음악, 미술 등 예체능 교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요. 간단한 한국어 교육과 함께 체험활동을 병행했습니다. 한국에서 다양한 교구를 준비하고 미리 연습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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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검사와 구강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단순히 앞에서 설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구강 모형을 준비해 올바른 이 닦기를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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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육관을 활용한 신체활동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무척 많았습니다. 간단한 체조는 물론 한국 아이들이 즐겨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하며 신나게 체육관을 뛰어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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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 팀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동안 노력봉사팀은 교대로 학교 주변을 가꾸었습니다. 오래된 울타리와 원두막 등을 다시 색칠했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야해 조금 위험했지만, 안전하게 모든 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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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운동회와 문화페스티벌로 장식한 피날레

약 열흘간의 봉사활동 마무리는 미니운동회와 문화 페스티벌이 장식했습니다. 피구와 단체 줄넘기 등을 하며 기분 좋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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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문화 페스티벌에서는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한국에서 준비한 공연 등을 선보였습니다. 케이팝과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몽골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의 화답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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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문화페스티벌이 열린 마을회관 벽면을 그동안 교육봉사에서 아이들과 활동한 내용으로 장식했는데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각자의 사진을 찍어주고 장래희망을 기록한 꿈나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봉사단과 함께한 모습을 부모님과도 공유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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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방문과 홈스테이로 봉사를 다채롭게

한편 봉사기간 중 하루는 지역 양로원을 방문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장기자랑도 선보였어요.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오가는 눈빛 속에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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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마지막 날에는 조를 나누어 지역 아이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홈스테이를 통해 몽골 현지인이 생활하는 공간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학교에서 얼굴을 맞대며 정들었던 아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으로 봉사단을 맞아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무척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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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찬 일정을 마무리하고 봉사단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13박 15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현장에서 발로 뛴 봉사단에게 몽골은 어떤 추억으로 남았을까요?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끝으로 봉사단 일지를 마무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및 단체들과 함께 아이들을 돕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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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가기 전, 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나누어 주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갔다 와서 생각해보니 아이들에게 준 것보다 많은 것을 얻어왔다. 아이들을 보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기도 했고 많은 미소도 지었고 근심, 걱정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 한신대 해외봉사단 17기 ‘몽골 나담’ 황민지 단원

 

“이제는 씻을 때 물 걱정 없이 따뜻한 물로 마음껏 샤워를 할 수 있고, 엄마가 차려주신 집밥을 잔뜩 먹을 수 있음에도 잠자리에 들기 전 몽골에서의 나날들이 생각난다. 그립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 모든 순간이 다 그립다. 몽골에 오기 전 다 함께 봉사를 준비하던 기간부터, 몽골에 도착해서 매일을 열심히 살아내던 순간들 전부." 한신대 해외봉사단 17기 ‘몽골나담’ 김윤정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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