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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우기를 맞은 로힝야 난민촌에 방수포로 전한 희망

  • 2018.08.17
  • 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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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다시 찾은 로힝야 난민촌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사람들, 로힝야족. 미얀마의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 및 인근 국가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의 수는 100만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로힝야 난민촌의 열악한 상황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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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했습니다.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방글라데시는 우기가 닥쳐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지붕에 비가 새거나 바닥에 물이 고이는 일은 다반사. 심한 경우 언덕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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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구호 물품으로 방수포를 준비했습니다. 로힝야 난민 전체에 비하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나눠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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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당연히 없고 옷도 신발도 부족한 로힝야 아이들. 대낮에도 깜깜한 집안은 플래시를 켜야 간신히 내부를 볼 수 있고 모기가 너무 많아 잠시 머물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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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카메라를 보면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그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아픈 동시에 이들에게 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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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세이드퍼에서 만난 새로운 아이들

한편 이튿날은 로힝야 난민촌을 나와 방글라데시의 다른 시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수도 다카에서 300km 떨어진 세이드퍼는 모계 농경사회였습니다. 학교는 있지만, 제대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고 많은 아이들이 방치되어 길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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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담당자와 함께 아이들을 모아 비타민과 바나나, 사탕 등을 전달했는데요. 한없이 맑은 아이들의 눈을 보며 이 아이들에게도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꿈을 심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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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힝야 난민촌의 상황도 좋지 않지만, 방글라데시 내 다른 지역이라고 해서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수도인 다카에도 길에서 잠을 자는 아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도움의 손길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하루빨리 새롭게 시작하는 방글라데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방글라데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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