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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This is Kenya! 순천의료원&라이프오브더칠드런 5박 7일 의료봉사

  • 2019.11.28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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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번,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케냐 난디, 마구무 지역주민이에요.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순천의료원과 함께 지난 10월, 케냐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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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료캠프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안고 봉사단을 찾아온 분들이 많았어요. 난디와 마구무에서 3일에 거쳐 약 900명을 진료했습니다. 두번째 합을 맞춘만큼 봉사단의 손발도 착착 맞았는데요. 순천의료원에서 정효성 원장님, 노형민, 오남호 의사 선생님, 유영숙, 오수진, 추인숙, 박미옥 간호사 선생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케냐 현지에서 활동하시는 이태성 의사 선생님, 홍성무, 김지아 선생님도 봉사단에 큰 힘을 더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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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캠프를 찾아온 주민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을 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녹슨 양철 지붕에서 떨어진 물이 눈에 들어가 한쪽 눈이 먼 사람, 손가락에 박힌 가시를 빼지 못해 손이 퉁퉁 부어오른 사람 등 간단한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주민들의 상황이 안타까웠어요. 다행히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의사 선생님을 만나 늦게나마 치료를 받았습니다. 진료 후에는 진통제와 감기약, 지사제, 구충제, 파스 등 간단한 상비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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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지에서 활동하시는 이태성 선생님이 보유하신 휴대용 초음파 장비를 통해 더욱 자세한 검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개월 수를 잘못 알고 있는 임신부도 있었는데요.  배 속 태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여러 조언을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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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중간에는 지역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었습니다. 난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연필과 공책, 바람개비 등을 선물했습니다. 잔뜩 신이 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잠시 피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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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T.I.K. (This is Kenya)’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의료봉사 중 현지인과 가장 많이 주고받은 이야기였는데요. 현지에서 변수가 발생할 때마다 이곳이 한국이 아닌 케냐임을 상기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해갔습니다. 사실 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케냐에 폭우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봉사기간 중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지만, 도로가 복구되지 않아 먼 길을 돌아가야 했어요. 난디에서 마구무로 이동하던 날에는 자동차가 고장나 꼼짝없이 도로에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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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애로사항도 많고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 했지만 무사히 5박 7일의 봉사를 마쳤습니다. 소중한 후원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의료봉사단으로 케냐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손꼽아 봉사단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전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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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연말, 후원자님의 사랑이 거둔 결실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 항상 감사합니다!

 

*2019 케냐 의료봉사단의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동행 취재로 함께 해준 국민일보 기사를 만나보세요!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920402&code=611718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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