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사회보장정보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습니다.  

협약식에 참여한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강복 이사는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경제위기상황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사례를 제공받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회보장정보원의 최명경 정보이사는 "남한 사회에 적응이 쉽지 않은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국가의 복지 행정으로 모두 케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협약식은 경제위기상황의 북한이탈주민 빅데이터를 활용, 민간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경제적 지원을 하는 협동모델의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관련해 사회보장정보원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의 행정조직 등으로 해당 협력 사업에 대한 안내를 공지하면 발굴된 사례를 취합하여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서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