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았으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을 필리핀 방과후 교실이 조용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방과후 교실도 휴교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조용했던 방과후 교실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았습니다.  

방과후 교실이 열리지 않아 아이들이 걱정됐던 라이프오브더칠드런 협력자가 쌀을 준비해 아이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협력자와 반갑게 인사하며 나눠주는 쌀을 받아갔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도시 봉쇄로 인해 생필품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쌀을 받아 매우 기뻐했습니다. 잠시나마 아이들을 만나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방과후 교실의 모습을 되찾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