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

바로후원
SITEMAP

소식

  • 소식
  • 라칠뉴스
home icon

라칠뉴스

라칠뉴스

라칠뉴스

라칠뉴스 히말라야의나라 '네팔' - 한신대학교 해외봉사단 '네팔레트'와 함께 해외봉사단을 다녀왔습니다.

  • 2018.08.17
  • 2,612

본문

1518137883.jpg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한신대학교 해외 봉사단 네팔레트와 2018년 1월 12일부터 27일까지 15박 17일로 네팔 바굴룽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교육봉사를 중심으로 준비해간 이번 봉사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찰떡궁합인 봉사단원들과 현지 아이들의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1518137894.jpg

 

 

1518137904.jpg 

 

6기,8기,12기 단원들이 활동했던 네팔 바굴룽 홀리차일드스쿨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봉사활동을 해왔던 만큼 바굴룽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전 기수들과 달리 14기봉사단 네팔레트는 교육봉사 위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기존 노력봉사부분의 비중과 교육봉사 비중을 반반 했을 때 보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 동안 더 질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팔은 예체능 교육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의 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네팔네트는 예체능 교육 음악, 미술, 체육, 보건 분야의 교육을 준비해갔습니다. 

 

네팔레트 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단체 줄넘기를 하고 춤을 추고, 신체검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했던 아이들 이 점차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1518137920.jpg 

 

1518137930.jpg 

 

1518137953.jpg 

 

1518137965.jpg 

 

우리들에겐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교육 환경, 시설들이 아이들에게는 모두 새로운 것들이었습니다. 우리가 학교를 다닐 때, 키를 재고 시력검사를 하던 신체검사, 매주 돌아오던 미술시간과 음악시간이 네팔의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그러한 과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봉사단원들에게 또한 감사했습니다. 작은 것에 행복해 하고 감사해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도리어 저희에게 특별한 체험으로 느껴졌습니다. 

 

홀리차일드스쿨에서의 교육봉사 중 하루 문화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오후시간에 근처에 있는 국립장애인 학교에 방문하여 아이들 마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번 바굴룽에 봉사활동을 오게 되면 들러서 비장애인들의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장애아들의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잠시지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추억을 선사해준 단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해했습니다. 장애인학교 교장선생님이 이곳에 있는 아이들이 네팔레트를 통하여 장애를 극복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며 단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1518137972.jpg 

 

1518137979.jpg 

 

1518137985.jpg 

 

1518137992.jpg 

 

1518137999.jpg 

 

바굴룽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홀리차일드스쿨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400여명의 마을 사람들이 참여해주어 성황리에 문화페스티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준비해간 마술쇼와 핸드벨, 플래시몹을 보여주었고 네팔 아이들도 답례로 전통 춤을 추고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바굴룽에서의 마지막 활동이었기 때문에 봉사단원들은 열심히 했던 것에 대한 시원섭섭한 감정들을 느꼈고, 아이들과의 헤어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로 보듬어 안고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래는 아이들을 보며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1518138006.jpg 

 

1518138014.jpg 

 

1518138023.jpg 

 

1518138031.jpg 

 

1518138039.jpg 

 

1518138076.jpg 

 

1518138085.jpg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의 새로운 만남. 

봉사활동을 갈 때마다 항상 느낍니다. 아직도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할 수 있는 것 또한 너무나 많다고. 빨개진 눈으로 서로 작별인사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사람들 마음은 어딜 가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또 다시 알게 합니다. 

이번 봉사단을 통해서 느낀 것은 단원들 서로의 배려와 내려놓음,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봉사기간동안 아픈 단원이 발생하면 위로하며 그 단원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 배려 속에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단원들, 그리고 헤어질 때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단원들.

이런 이들에게 우리가 계속해서 다양한 만남과 활동으로 좀 더 나은 환경과 교육의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작은 경험들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의미 있는 추억이 되어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봉사단에 참여해주신 네팔레트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1518138092.jpg 

 

1518138099.jpg 

 

1518138108.jpg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용약관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