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2월 아프리카 담당자가 케냐, 에티오피아를 다녀오면서, 방학기간이였기 때문에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를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현지 활동하는 협력자께 가루우유를 사서 전달을 부탁드렸었습니다.

현재 에티오피아의 국내 정치가 매우 불안정하고 치안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인지라, 아이들의 안전 때문에 학교의 방학이 길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사이 안전한 날을 골라 결연금 전달과 급식을 전달하기 위해 아이들을 모았습니다. 건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저장성이 높은 가루 우유를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지원했습니다.

분쟁도 잦고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모쪼록 잘 정리되어 안정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분쟁에 휘말려 희생되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