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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칠뉴스 바른우물 프로젝트의 시작 - 캄보디아 우물사업, 의료지원사업

  • 2018.08.17
  • 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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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 되지 않고 말라 버려 쓸모 없어진 우물. 이런 우물이 이웃 마을 등지에 많이 있었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11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캄보디아에 설치되어 있는 우물들의 단점을 파악하고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우물을 만들기 위함 이였습니다.

 

캄보디아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깜풍톰 이라는 작은 도시였습니다.

이곳에는 우물이 아예 없는 마을도 있었고 타 NGO에서 설치한 우물이 있는 마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우물마저 바닥이 나서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거나 식수로 사용하지 못할 만큼 오염되어서 생활용수로만 쓰이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목마름에 허덕이고 있었고 타들어갈듯 한 갈증에 오염된 물을 마시며 생활했던 이들은 피부병으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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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저희는 기존의 설치된 우물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우물이 없는 곳에 지원하였고 더 나아가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수질관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조금만 파들어가면 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수질을 확보하기 보다는 우물파기 자체에 눈이 쏠리다 보니 주민의 삶에 큰 도움이 못됐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마실 수 있는 수질, 건기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2~30미터만 시추해도 되던 것을 90미터까지 시추했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물탱크를 설치하여 깨끗하게 유지하고 식수대도 설치하여, 여러 주민이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드디어 마실 수 있는 우물이 생겼다며 기뻐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니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한 지원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지 협력자분도 이번 우물사업이 한국에서 하는 가장 안정적인 우물이라고 말씀해주신 만큼, 이 우물이 캄보디아 사람들의 목마름을 지속적으로 채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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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향한 곳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도시빈민지역, 돌상카 마을 이였습니다. 

이 마을사람들은 병에 걸려도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합니다.

저희는 고통을 그저 참을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해 현지의사와 협력자들과 함께 의료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부모, 노인들까지 90여명의 사람들이 그동안 아팠던 곳을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진료받기를 희망했지만 안타깝게도 약이 부족한 탓에 진료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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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마을 사람들은 한국에서 의료지원이 왔다고 하자 ‘일회성으로 몇 번 사진만 찍다 가겠지’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진료를 받고 보니, 건강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더불어 자신들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느껴져 감동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이번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의료지원을 실시하여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캄보디아에 다녀오면서 저희가 가고 있는 방향성에 대해 다시 점검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저희의 방향은 후원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보여주는 사진’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방향을 잃지 않고, 정직하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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