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 발달장애 아동가정과 함께 `꿈길여행` 동행
-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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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꿈길여행 모습 [사진제공: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국제구호단체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사장 권호경)은 지난 12~13일 1박2일간 강화도 일대에서 발달장애 아동가정과 함께 `꿈길여행`을 다녀왔다고 15일 밝혔다.
`꿈길여행`은 매년 소외된 국내 아동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는 `희망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 및 부모, 비장애 형제자매 총 45명이 함께 했다. 이들 발달장애 아동가정은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부모와 자녀들은 각각 자녀 양육에 대한 이야기와 미술치료를 통해 지친 마음이 위로 받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 성인 발달장애인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공연도 진행됐다.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김지희,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한승원-조명민 어울림 예술단 첼로 듀오 등이 나왔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이규재 작가의 어머니가 나와 자신의 자녀 양육법에 대해 조언했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다 함께 장애인 생활공동체 ‘큰나무 캠프힐’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자립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탐구했다.
이호진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국내사업팀 간사는 “이번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여행에 함께 해준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소행성B612카페, 더리미미술관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발달 장애 아동 및 국내외 소외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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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64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