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라도,
아이들에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영양지원 #방글라데시
💛같이가치 모금액 2,825,07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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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가지뿔(Gazipur) 지역에
위치한 꾸쓰빠라와 반나라 지역은
정부 소유의 땅으로
가난한 주민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주민이
겨우 터를 찾아 정착한 곳입니다.
이 두 지역의 Salt&Light 방과후학교
아이들은 몇 달 전부터
점심시간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주에 1번
달콤한 밥시간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꾸쓰빠라 Salt&Light 방과후학교에서는
매주 월요일,
반나라 방과후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찾아가는 한 끼 덕에,
아이들이 주말보다
평일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학교에는
‘방글방글’ 웃는 아이들이 자주 보입니다.
통통! 두들겨보는 몸의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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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가명)은 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서 밥 먹고 하는 루틴이 생겼습니다.
바로 볼록 올라온 배를
손바닥으로 통통! 두들겨 보는 것인데요.
밥을 못 먹고 다닐 때는
수업 시간에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날까 봐
배꼽을 움켜쥐기에 급급했는데
주 1회, 방글라데시 주식인
‘물기똘까리(닭고기+카레)’를 먹은 날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면서
방긋 웃습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통통 울리는 소리는
자주 들을 수 없지만,
한번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르는
마성의 악기입니다.
기쁨을 나누면 행복이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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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선뜻 나눠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Salt&Light 방과후학교
아이들의 행복은 ‘배’가 됩니다.
마당에 모여 앉아 점심을 먹을 때,
자연스레 웃는 아이들의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과도 같습니다.
더욱 기쁜 소식은 캠페인이 끝난 이후,
7월부터 라칠의 정기 사업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꾸준히 밥을
챙겨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나눠준 한 끼를
챙겨 먹은 아이들의 뱃속에는
음식과 사랑이 함께 담겨,
행복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푸근함을 선물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