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4일자 시민일보]

▲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군산시 복지정책과에 물품 전달

사단법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하 라칠)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본 군산, 익산, 서천을 방문해 긴급구호물자 및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 약 350만 원어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산, 익산, 서천은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들이다.

라칠 국내사업팀은 “지원에 앞서 각 지역의 관계자들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 복지정책과에 컵라면 1,200개와 생수 1,000개, 군산시 복지정책과에 컵라면 300개와 생수 400개, 즉석밥 300개를 지원했고, 서천군에는 적십자를 통해 막삽 100개와 장화 50족, 수건 100장, 장갑 300개, 토시 50세트의 수해 복구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서천군 자원봉사센터 박애란 사무국장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수해 복구를 위한 물품들은 금방 망가지고, 진흙, 토사 등으로 재사용이 쉽지 않아 항상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라칠은 지난해 8월 수해 피해를 본 공주시 옥룡동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국내 긴급구호 지원 사업 등 국내외 아동 및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