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로드 방과후학교>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2018년 3월 5일부터 10일까지 4박 6일 동안 필리핀 바클로드 지역과 할라할라 지역, 마닐라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과후학교와 그룹홈 모니터링과 신규 방과후학교 사업을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바클로드 방과후학교>
이제 4번째가 되는 필리핀 방문이지만 다른 개발도상국들과는 다르게 필리핀은 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1억 2천만 명 중에 1억 1만 명이 관심과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빗속에서 샤워하는 아이>
바클로드 지역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습니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전달하고, 선생님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필리핀은 교육환경이 열약하여 아이들이 필리핀어조차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질의 교육이 절실한 필리핀의 환경이지만 이곳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다른 지역보다 나은 교육을 해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마닐라 근처의 톤도와 나보따스에서는 신규 방과후학교를 위한 모니터링이 있었습니다. 쓰레기 산 속에서 온갖 악취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비가 오자 빗물로 목욕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이곳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할라할라 그룹홈의 아이들>
그룹홈 모니터링을 위해 다시 찾은 할라할라에서는 1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몰라보게 달라진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현지 협력자와 보모가 아이들에게 쏟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방문이었습니다. 아렌다와 엑소더스에서는 결연아동들을 만나 간식을 전달하고 후원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속 해서 진행되고 있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필리핀 지원 사업과 앞으로 진행 될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이 필리핀의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안티플로 그룹홈의 아이들>
<엑소더스 결연 아동들>
<나보따스 지역>
<톤도 지역>